영업이익률 9.2%로 크게 올라
포스코는 올해 1분기 고부가가지 제품 판매량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015년 1분기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비 1.3% 감소한 918만3,000톤을 기록했지만 세부항목별로 보면 탄소강은 1.7% 감소한 87만톤, 스테인리스(STS)강 생산량은 3.9% 증가한 48만3,000톤으로 고부가가가치 판매량을 증대시켰다.
탄소강 가격은 작년 1분기 톤당 75만5,000원이었고 올해는 67만원으로 상당히 낮아졌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 판매량은 9.8% 감소한 42만2,200톤이었지만 수출량은 15.5% 증가한 43만800톤을 기록해 당초 중점사항 중 하나였던 해외시장 점유율 증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작년 7.0%에서 무려 2.2%p 상승한 9.2%,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에서 3.6%p 오른 4.7%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4년 1분기대비 7.8% 감소한 6조7,880만원, 영업이익은 무려 20.3% 증가한 6,220억원, 당기순이익도 346.2% 증가한 5,0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