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제일테크노스, ‘多기능 데크플레이트로 건설 수요 확보’

(업체탐방) 제일테크노스, ‘多기능 데크플레이트로 건설 수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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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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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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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데크부터 탈형데크까지 생산 가능
CAP데크로 매출 성장 동력 갖춰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로에 위치한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은 올해 다양한 기능의 데크플레이트로 국내 건설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1,46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2013년 1,358억원에 보다 7.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 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제일테크노스의 데크플레이트 설비 현황으로는 총 8대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설비에서는 1대당 최대 50㎡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로에 위치한 제일테크노스 본사

  이 회사의 제품군을 살펴보면 먼저 조달청 우수제품을 등록되어 있는 NT데크는 지하·옥외 주차장에 적용된다. 해당 제품은 콘크리트 누수방지와 하부판 부식문제에 강점을 갖고 있다.

  CAP데크의 경우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와 달리 철골과 콘크리트 타설 과정의 하중에 따른 처짐 굴곡 등 변형을 막기 위해 4m 이상 스팬에는 동바리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CAP데크는 9m 이상의 장스팬에도 동바리 없이 하중 등을 견딜 수 있다. 또 기존 데크플레이트 제품 보다 공사비와 공기를 각각 20~30%와 30~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CAP데크는 싱가포르 64층 오피스 복합 빌딩인 탄종 파가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GS건설의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의 11만㎡ 지하주차장에 적용됐다.

 

 

▲ 제일테크노스의 CAP데크

 

  이어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멀티데크는 제일테크노스의 신제품이다. 멀티데크의 특징으로는 기존 일체형 데크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재래식 슬라브의 장점을 추가한 친환경적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양생 후 하부 강판을 탈형하여 재래식 슬라브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탈형된 하부강판은 철강재로 산업 전반에서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일테크노스는 HI데크와 KEM데크를 포함한 합성데크를 생산해 고객들의 요구에 충족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제일테크노스는 정확한 납기 대응과 뛰어난 시공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증대를 이뤄낼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부터 탈형데크, CAP데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관급공사 및 민간 건설사 수주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데크플레이트 사업부분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로 39번길7
전화번호 : 054-72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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