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제 16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라톤을 시작하기 앞서 한국철강협회의 권오준 회장은 “금년으로 11회째를 맞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는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철강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리로 지난 10년 동안 5만 여명이 참석한 철강업계의 대표행사이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에는 철강산업이 있었다. 이는 철강업계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 회장은 “최근 철강업계는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국내 수요 정체,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일반인 사이에서는 철강업을 안전사고가 많은 업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우리 철강업계는 적극적인 안전재해 예방활동으로 사고 없는 철강업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회장은 대회에 참석한 모든 업계 관계자들에게 정품 철강재 사용으로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