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9일 오전 오전10시30분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공동모금회 제7·8대 이장호 회장 이임식과 제9대 신정택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제7·8대 지회장으로 5년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어 온 이장호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를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제9대 지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정택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신 회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올해 더 많은 부산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앞으로도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퇴임하는 이 회장은 2010년 6월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을 맡아 2009년에 100억원이던 부산의 모금액을 지난해는 사상 최고액인 162억을 모금하면서 162% 모금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지난해 부산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등 부산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