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정기총회서 차기 회장 취임
“강구조물 안전 및 기술발전 최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총장 김기영) 건축공학부 김상섭 교수가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최근 평의원회를 통해 건축공학부 김상섭 교수를 제1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교수는 오는 6월 12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김상섭 회장은 “우리 학회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강구조분야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강구조 설계기준을 발전시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최근 잇단 강구조물의 붕괴사고에 따른 강구조물 안전기준에 관한 검토와 기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강구조학회는 1989년에 설립돼 현재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강재의 생산, 강구조물의 설계, 제작, 가설에 관한 각 분야의 의견을 종합, 강구조물의 건설, 공정, 시방서, 품질관리 및 유지관리에 관계되는 기준을 정비하고 강구조에 관한 기술 향상과 강구조물의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회의 영문논문집인 IJOSS(International Journal of STEEL STRUCTURES)를 국내 건설분야 최초로 국제전문학술논문지(SCIE)로 발간하고 있으며 건설분야에서 대표적인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