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대한네트웍스 김재한 팀장

(현장인) 대한네트웍스 김재한 팀장

  • 철강
  • 승인 2015.06.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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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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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유지관리도 아이디어가 필수’

  코일철근(Bar In Coil)은 대한제강이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코일철근을 가공하는 설비의 유지관리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은 더해지고 있다.    

  대한네트웍스 생산지원팀은 가공설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Maintenance Brand ‘M2M’을 론칭했다. 지난 3월에는 사내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Bar In Coil Smart Maintenance’ 제안으로 1등을 수상했다. 그 중심에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창출하며 변화를 고집하는 김재한 팀장이 우뚝 서 있다.   

▲ 김재한 대한네트웍스 생산지원팀장

  김 팀장은 2007년 4월 대한제강 신평 생산지원팀으로 입사해 기중기, 산소공장 유틸리티 설비관리를 했다. 이후 대한네트웍스 생산지원팀으로 발령받아 내주공장 가공설비 관리업무를 맡았다. 현재 코일철근 설비를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 팀장은 ‘M2M’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코일철근 설비의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려 노력중이다.

  그는 “기존 유지보수 업무를 하면서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점검도 해야 하고 돌발고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다 보니 현장서 오래 가동을 못해 손실이 발생했다”며 “기계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고민을 했고 기존 시스템에서 받을 수 있는 생산량, 가동시간 등 데이터를 토대로 설비 maintenance의 주기를 사전에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M2M’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를 아이디어로 끝내지 않고 실행을 통해 코일철근 시장확대 및 M2M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가끔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고 나가는 부분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급적 어떤 문제가 있으면 경청하려 노력하고 문제를 같이 해결하려고 한다.   

  김 팀장은 “현장에 직접 같이 가서 원인을 파악하기도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려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원들도 믿고 따라주는 것 같다”며 “팀장부터 솔선수범을 보여야 팀 전체가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설비보전 외에 다른 업무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회사에서 나만의 비중을 차지하자라는 생각으로 대한네트웍스에서도 ‘나만의 능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한제강은 제가 관심이 있고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업으로 삼아 일하게 된 곳입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김재한 팀장이 설비 하나는 진짜 잘한다, 참 잘했구나’라는 ‘알짜 김재한’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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