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열린 제16회 철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만의 제품과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면서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장관은 "정부에서 철강을 비롯한 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사업재편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업의 자율적인 체질 개선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 종합대책도 마련해 보다 근본적으로 수출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