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설비 하반기까지 일감 수주 확보
화성 신 사업장...7월부터 공장동 추가 증설 계획
철강 압연설비 신규제작과 합리화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주)파텍(대표 김성호)은 3월말 화성 신 공장으로 이전했으며 7월에는 공장동 1동을 추가로 증설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철강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생산업체들의 투자 부진으로 일감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올해 하반기 작업량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올해 봄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신철리)에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에 9,917㎡(3,000평 규모) 공장부지를 마련하고 3월말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공장동은 전체 부지 9,917㎡ 가운데 991㎡(300평 규모) 건물 1동을 완료한 상황이며 7월부터 4,958㎡(1,500평 규모) 공장동 1동을 더 추가 증축해 나가는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국내 모 업체로부터 중고압연기의 분해 해체를 통한 합리화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파텍 설비의 장점이라면 기계의 본 고장인 독일 파울리사와 기술제휴로 전기제어부문에서부터 직접엔지니어링, 설계 및 생산제품의 품질보증까지 기계·전기·유압 현장전문가들로 종업원이 구성돼 있다 보니 이것이 타사 대비 상대적인 경쟁력이라는 주장이다.
이 회사는 21년 업력으로 현재 종업원은 10명 남짓하다.
하지만 “파텍 김성호 사장은 독일의 예를 들어 독일은 시계를 만들면 한 분야 전문가로 시계전문가만 인정해 주는 분위기다”며 “생산현장의 훌륭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해서 압연설비 전문업체 답게 독일과 버금가는 압연기를 만드는 것이 포부”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화성공장 외에 경남 창원에 기계부품을 만드는 공작기계 등 철강설비 장비를 갖춘 991㎡(300평 규모)의 별도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050-2619-6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