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억달러 생산 목표… NAFTA 지역 공급기지 위상
네덱(대표이사 황세준)은 올 9월 1차 완공을 목표로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파르케옵시온 산업단지 내 총대지 5만6,232㎡(1차 건물 6,199㎡, 2차 건물 2만4,722㎡)에 다이캐스팅 공장을 신축 중이다.
회사는 주 생산품으로 자동차 부품인 ECU 하우징(Housing)과 밸브 보디(Valve Body), 스로틀 보디(Throttle Body) 등의 제품을 생산할 멕시코 법인 매출액을 2018년 약 1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덱은 2016년 말까지 다이캐스팅 설비 20대, CNC 설비 100여 대 등을 도입해, 자동차 부품 관련 종합 주조 및 가공 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주요 고객은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Magna), 덴소(Denso), 혼다(Honda) 등 기존 해외 발주서(PO)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최근 멕시코 내 자동차 업체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납품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네덱 황세준 대표는 "멕시코 공장 설립으로 네덱 미국법인과 연계해 현재 중국법인 2곳에서 주도하고 있는 고객 대응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하고, NAFTA 지역 내에서의 자동차 부품 공급기지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 멕시코 및 미국 내 고객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