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항시, 상생협력 강화로 신성장 동력 창출

포스코-포항시, 상생협력 강화로 신성장 동력 창출

  • 철강
  • 승인 2015.06.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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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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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경북 포항시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과 부가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5일 포스코와 포항시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상호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일 포스코 사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진행됐다.

▲ 포항시와 포스코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한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포항시 제공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는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 지원과 운영펀드를 조기에 제공하고, 포항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조만간 착공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포항시가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수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양자가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포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경영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이 합동으로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포스코가 보유한 친환경기술과 노하우 및 IT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전문기술지원단을 조직하고, 시는 ECO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팩토리 등 '클린포항' 및 '쾌적한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시와 포스코가 철강산업이 장기침체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육성과 함께 전통적인 철강산업에 친환경기술 및 첨단 IT융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와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인 포스코는 어제와 오늘도 함께 했으며 내일도 함께 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포스코의 지속적인 발전과 포항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융합해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일포스코사장은 "권오준 회장의 포항방문시 환대해 준 것에 대해 크게 감동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포스코는 적극적인 포항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및 강소기업 육성에 동참하고, 포항의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의 엔진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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