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T베어링 ‘글로벌 베어링시장 공략’ 주목

HKT베어링 ‘글로벌 베어링시장 공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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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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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인천 남동=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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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정밀압연기·연선기 등 다양한 철강설비용 베어링공급
PRI Metals·SMS·다니엘리 등 서유럽 설비업체 타깃 영업
10월 고양 킨덱스 기진회 참여...자사만의 특수베어링 선보일 계획

  남동공단 소재 HKT베어링(대표 윤석태)이 국내 철강업체는 물론 중국 철강업체에 이어 서유럽 철강설비업체, 이란 철강업체 등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6일 남공공단 HKT베어링 사업장에서 만난 이 회사 김일호 영업이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독일에서 열린 ‘제9회 국제 야금기술 및 장비전시회(METEC 2015)’에 참여해 오스트리아의 VAI-Simens, 일본의 미츠비시히다치(MHI)가 합병돼서 새로 만들어진 PRIMETALS, 이탈리아 다니엘리 등 유럽계 철강설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강용, 연속주조용 베어링을 선봬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중국 내 제철소용으로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원강철에 스테인리스 냉연 20단 Senzimir용

베킹 베어링까지 공급하고 있다.

  중동지역은 무바라케스틸(MSC)을 비롯해 이스파한 스틸(Ispohan Steel-Isco) 호르뮤즈스틸(Horomuzo Steel-Hosco), 엔지니어링회사인 이미도르(Imidor) 등 현지업체에 베어링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프리미업급 Beaking Bearing은 현대BNG스틸에 스테인리스 20단압연기용으로 주로 공급하고 있다. 전기강판 생산업체, 고탄 소강 생산업체, 알루미늄과 동 압연용(풍산 인천, 울산공장), 포스코 터키 아산(Assan)공장, 장자강포스코(ZPSS) 등에 공급하고 있다.

  


  베어링강 소재조달은 포스코,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동북특수강 등으로부터 STD2 베어링 원 소재를 입고해서 질화처리 등 열처리 가공공정을 거쳐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각종 특수베어링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베어링 시장판매 구성비를 보면 아시아시장이 60%,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 기타지역이 40% 안팎이다.

  HKT베어링 윤석태 사장은 세계 철강경기가 부진하다 보니 올 하반기는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Split 베어링 공급을 강화하고 시멘트, 광산, 운반설비용 등 신제품 특수베어링 Solid 개발에도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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