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中産 수입 15만톤…지난해 월평균 두배 수준

  6월 중국산 H형강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6월 한국으로 약 15만톤의 H형강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인 8만2,000톤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7월20일 이후 시행될 반덤핑 규제로 중국산 H형강 수입이 월 5만톤, 연간 58만톤으로 제한됨에 따라 일부 수입업체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6월에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진시강철 등 중국 주요 H형강 제조사들 對한국 수출은 약 3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반대로 국내 제조사들의 국내시장 공급량은 7월부터 증가할 것이며 일본산 수입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