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하반기 물류창고 수요에 집중

패널 업계, 하반기 물류창고 수요에 집중

  • 철강
  • 승인 2015.07.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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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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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창고 수요에 기대감↑
저가 수주 지속에 MTV 실수요 감소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들이 하반기 물류창고 수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의 물류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샌드위치패널 수요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는 이마트가 경기도 용인에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김포 물류센터도 완공한다. 2020년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6개의 온라인 전용몰을 구축해 2020년에는 4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소셜커머스업체 가운데는 쿠팡이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500억원을 물류 분야에 투자했고 현재도 인천에 9만9,173㎡의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보유 물류센터를 9~10개로 늘릴 예정이다.

  패널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물류창고 증가 소식에 하반기 수주 상황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의 경우 동종업체들의 저가 수주 지속과 시화MTV 등 대형 산업단지의 패널 수요 감소로 목표로 했던 수주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패널 제조업체들은 물류 창고 수요를 확보해 올해 목표로 했던 수주 실적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패널 업계 한 관계자는 “저가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요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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