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전도 선재 기술, ‘글로벌 TOP3'

국내 초전도 선재 기술, ‘글로벌 TOP3'

  • 철강
  • 승인 2015.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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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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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선도
초전도 선재, 구리 대체재로 급부상

  국내 초전도 선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남(대표 문승현, 황순철)20041117일 설립 이래 초전도 전력기기의 핵심소재인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서남은 현재 초전도 선재양산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고온 초전도 선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는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선재는 초전도선재 제조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한미전선과 초전도 선재 생산 전후공정 기술이전과 생산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초전도선재는 특정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zero)이 돼 에너지 손실없이 대용량의 전류를 흘릴 수 있다. 초전도 선재는 초전도 케이블, 초전도 한류기, 초전도 모터, 풍력발전, 자기부상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서남의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 시스템 및 선재(특허 : 세라믹 선재 형성 방법, 세라믹 선재 형성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초전도 선재)는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LS전선, 한국전기연구원(KERI) 등 국내 업체는 물론 글로벌 톱5 전력기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초전도 전력 및 응용기기의 핵심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가 대용량화되면서 기존의 구리를 대체하는 친환경고효율 첨단전력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문승현 서남 대표는 똑같은 용량의 케이블을 사용했을 때 초전도케이블은 기존 케이블 보다 약 100배 많은 전기를 보낼 수 있다다만 초전도 케이블이 설치되기 위해선 부대설비 등이 필요한데, 최종 상품화가 됐을 경우 기존 전력케이블 보다 3~10배 정도 많은 전기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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