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등록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인선이엔티(대표 김대봉)는 1997년 건설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시작해 2002년 동종업체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생산플랜트를 준공했으며 이후 환경부 시범 사업에 선정돼 순환골재 콘크리트 실 구조물 본사 사옥과 기업 부설 연구소를 건립했다.이 회사는 2003년 건설폐기물 재활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폐기물 매립사업, 소각 사업, 석면 고형화 사업 인허가 취득, 폐기물 재활용(파쇄, 분쇄)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 및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인선이엔티는 2011년 ‘대한민국 자동차를 다시 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내 최대 규모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를 설립했다. 2012년 르노삼성자동차 폐차재활용 Pilot Project 진행하면서 업계 최초 재활용률 95%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인선모터스는 지난해 250억원을 들여 8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1만6,000㎡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파쇄재활용 공장 완공 및 슈레더 설비를 구축했다.
이로써 인선모터스는 폐차 매집부터 해체, 부품 판매 및 유통, 리빌드, 중고차 수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게 됐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일산 본사 및 3개 지점과 5개 자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오는 2017년까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m²의 땅에 2,95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복합도시 ‘케이월드(K-World)’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