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NSSMC, 포괄적 제휴관계 3년 연장

포스코-NSSMC, 포괄적 제휴관계 3년 연장

  • 철강
  • 승인 2015.08.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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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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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갱신…연장기간은 단축

  포스코와 신닛데츠스미킨(NSSMC)간의 포괄적 제휴관계가 3년 연장됐다.
 
  포스코는 최근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양사의 경영진이 만나 포괄적 제휴관계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연장기간 5년에 비해 짧아진 것으로, 글로벌 철강기술 변화 속도를 반영해 더 짧은 기간에 제휴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00년 NSSMC의 전신인 신닛세츠(NSC)와 상호 출자 및 기초기술의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제휴에 합의한 이후 5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왔다. 포괄적 제휴관계를 맺은 양사는 아르셀로미탈의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지분출자로 제휴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NSSMC는 포스코를 상대로 전기강판 특허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베트남에 있는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에 보유하고 있던 양사의 지분을 정리한 바 있어 제휴관계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따라 다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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