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비 소개> 유로사이언스 분석기 블루오션 시장 연다

<신장비 소개> 유로사이언스 분석기 블루오션 시장 연다

  • 철강
  • 승인 2015.08.21 07:04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3개월 걸쳐 개발된 야심작...Spectro LIBS
레이저+분광기 복합작품
생산제품 엄격한 품질관리 요구하는 곳 어디나

  금속성분 분석기 공급업체인 유로사이언스(대표 김문일)가 1년3월여 걸친 연구개발 끝에 야심작인 신제품 LIBS(Lazer 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조만간 내놓을 신제품 성분석기는 독일에서 수입한 레이저기에 분광기를 접목시킨 장치로 각각 구성원소에 따라 분리 검출하는 스펙트로 장치이다.


  20일 이 회사 영업담당 이기용 상무에 따르면 금속의 성분분석에 있어 기존 방식이 아크스파크 방식이었으나 새로 나올 제품은 레이저 측정 방식으로 현재 98% 개발 진행단계로 조만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생산제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요구하는 단조업체, 특수강업체, 자동차부품생산업체, 철스크랩업체 등에서 소재나 제공제품의 성분분석을 위해서 주로 사용된다.

  이 장비는 다양한 생산 강종의 선별작업을 위해 국내 특수강업체 가운데 현대제철의 포항공장, 세아창원특수강의 창원공장, 세아베스틸의 군산공장 등 생산현장에 설치해서 4~5초 단위로 쏟아지는 각 규격별 다양한 특수강 강종을 레이저빔을 발사해서 강종을 구분하는 장비이다.(사진-참조)


  기존에는 봉강(棒鋼) 공정상 작업자가 제품표면에 그라인딩 테스트를 통해 불빛 색깔로 작업해 오던 것을 기술인력의 고령화 등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레이저 방식을 바꾸는 것을 생산업체들은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특수강봉강 제품 생산이후 결속(포장) 전 단계로 강종 선별작업에서 레이저 방식을 적용하면 성분이 다른 강종 발생 시 알람 음이 울리고 이상성분 데이터는 검퓨터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특수강봉강 제품의 강종별 샘플을 통한 강종 선별 샘플테스트를 마친 상황이어서 조만간 신제품 장비에 대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로사이언스 김문일 대표는 기존 장비에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무인자동화시스템 등 새로운 장비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블루오션 시장을 찾아 나간다는 전략이다.

  두산중공업의 원자력발전용 소재의 성분분석을 위한 연구장비로 Spectro LAB 2대를 납품한 상황이다. 이 회사의 2015년 상반기 매출외형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