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맥 C형강, 태양광 지지대 기대감 상승

포스맥 C형강, 태양광 지지대 기대감 상승

  • 철강
  • 승인 2015.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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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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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도 기존 소재보다 앞설 수 있어

  포스맥을 소재로 한 C형강이 태양광 지지대 관련 수요가들에게 최근 크게 선호 받고 있다. 포스맥은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고 국내에서 C형강과 강관, 패널, 금속기와 등 건자재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 포스맥 판매량은 월간 최대 5,000톤에 이를 정도로 증가했는데 여기서 C형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차지할 만큼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지지대용 C형강은 현재 열연(HR)을 소재로 아연도금 및 가공공정을 거친 C형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포스맥을 소재로 해도 가격이 비슷한 것이다. 여기에 포스맥을 사용할 경우 품질이나 내식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더해지기 때문에 수요가 입장에서는 ‘일거양득’이다.

  한편 포스맥이 태양광 지지대용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가운데 경쟁제품은 알루미늄이 거론된다. 알루미늄업체들도 고강도 제품을 최근 출시하면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은 2015년 상반기 기준 태양광발전 누적 설치 규모가 약 2.4GW(기가와트)에 이를 정도로 작다. 연간 10%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현실적 제약은 따른다. 이에 비해 미국이나 중국은 올해 각각 8GW, 17.8GW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이 설치될 전망이다.

따  라서 포스맥 판매 전략 주안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미국 등 해외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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