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철근실적, 연간 최대 전망

3분기 철근실적, 연간 최대 전망

  • 철강
  • 승인 2015.08.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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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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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판매 실적, 2분기와 유사할 것”

  LIG투자증권은 7월 이후 큰 폭의 철근-스크랩 스프레드 확대로 국내 철근업체가 3분기에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철근업체는 할인 폭 축소 및 스크랩 가격 약세에 힘입어 7월부터 톤당 3만원 내외의 스프레드 확대를 달성했다. 또한 3분기 수요 호조로 2분기와 유사한 판매량을 시현했다. 통상 3분기 실적은 2분기 판매량 대비 10~15% 감소한다.

  특히 대한제강의 경우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60~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다만 철근-스크랩 스프레드는 8월부터 완만한 축소 국면에 진입해 4분기 실적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국산과 수입산 철근의 유통가격 격차는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국산 가격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7월 내수 철강 수요량이 전년 대비 7% 감소하는 등 수요 부진에 따른 수입산 철근 물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산 철근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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