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형에어컨 생산 전월대비 57% 감소
7월 김치냉장고의 생산이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품목별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내수·수출량에 따르면 김치냉장고의 7월 총 생산량은 4만5,389대로 지난 6월 4만3,876대 보다 3.4% 증가했다. 출하량은 4만8,198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17.5% 감소했다. 재고량은 3만6,936대로 지난 6월 3만2,461대 보다 13.8% 증가했다. 내수량과 수출량은 5만7,739대, 48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16.6%, 92.7% 감소했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1995년 4000대에서 2002년에 연간 186만대라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매년 110만대 이상 팔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김치냉장고 시장은 최근 3년간 100만대 안팎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올해 연이은 노후 김치냉장고 폭발 사고 등에 따른 교체 수요 증가와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가전 제조사들은 김치냉장고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패키지형에어컨의 경우 7월 총 생산량은 7만6,107대로 지난 6월 17만7,058대 보다 57% 감소했다. 출하량의 경우 15만1,357대로 지난 6월 21만4,013대 보다 29.3% 줄었다. 내수량과 수출량은 14만5,679대, 5,679대를 기록해 각각 24.9%, 71.7% 감소했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메르스로 인해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크게 줄었다"며 "자연히 에어컨 판매 실적도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작년과 비교해서도 안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15년 7월 가전제품 통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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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
2015년 6월 |
2015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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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
김치냉장고 |
43,876 |
58,397 |
32,461 |
57,739 |
658 |
45,389 |
48,198 |
36,936 |
48,150 |
48 |
패키지형에어컨 |
177,058 |
214,013 |
43,146 |
193,970 |
20,043 |
76,107 |
151,357 |
44,219 |
145,679 |
5,678 |
자료=통계청 단위=%,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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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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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
출하 |
재고 |
내수 |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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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17.5 |
13.8 |
-16.6 |
-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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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
-29.3 |
2.5 |
-24.9 |
-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