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형에어컨 생산 전월비 2.3% 감소
가전 제조사들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생산을 늘리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품목별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내수·수출량에 따르면 김치냉장고의 8월 총 생산량은 5만378대로 지난 7월 4만5,389대 보다 11% 증가했다. 출하량은 6만2,242대로 지난 7월 4만8,198대 보다 29.1% 증가했다. 내수량의 경우 6만2,220대로 지난 7월 4만8,150대 보다 29.2%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의 성수기는 10~12월이다. 한해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김장철인 이 시기에 집중된다. 이에 가전 제조사들은 김치냉장고의 성수기에 맞춰 8월부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전 제조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가전업계는 올해 김치냉장고의 연간 판매량이 12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판매량은 105만대, 2014년에는 110만대였다.
가전제품의 또 다른 대표 생산품인 패키지형에어컨의 경우 8월 총 생산량은 7만4,334대로 지난 7월 7만6,107대 보다 2.3% 감소했다. 출하량은 8만7,539대로 지난 7월 보다 42.2% 줄었다. 내수량과 수출량도 8만3,743대, 3,796대를 기록하며 각각 42.5%, 33.1% 감소했다.
2015년 8월 가전제품 통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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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
2015년 7월 |
2015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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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
김치냉장고 |
45,389 |
48,198 |
36,936 |
48,150 |
48 |
50,378 |
62,242 |
34,123 |
62,220 |
22 |
패키지형에어컨 |
76,107 |
151,357 |
44,219 |
145,679 |
5,678 |
74,334 |
87,539 |
30,621 |
83,743 |
3,796 |
자료=통계청 단위=%, 대 |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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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
출하 |
재고 |
내수 |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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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29.1 |
-7.6 |
29.2 |
-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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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42.2 |
-30.8 |
-42.5 |
-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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