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이사장 “업계 상생협력에 역점”
철근가공업계가 신임 이사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철근가공업협동조합은 2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 정세현 부원비엠에스 대표를 제 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세현 신임 이사장은 “철근가공업계의 재도약과 제강사와 상생협력에 역점을 두고 이사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온 가공업계의 생존을 위해 가공단가 현실화를 통한 최소한의 단가 보장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식에는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격려사와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철근가공조합 관계자는 “공백기였던 1년 반 동안 제강사와 대화 부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향후 철근가공업계와 제강사가 대화 채널을 정례화 하는 등 서로 상생하면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내년 2월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며 기술 세미나, 홍보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