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 전년비·전월비 모두 1.2% 13.8% 증가
中·日産, 각각 전체 수입 65.0%, 27.9% 차지
1~8월 철강재 수입 1,477만톤 기록
철강재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8월 철강수입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8월 철강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198만8,000톤을 기록했다. 또한 전월대비도 1.2%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입국별로 보면 전체 수입의 65%를 차지한 중국 철강재 수입은 129만2,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6.7% 증가한 반면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중국산 수입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치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일본산 수입은 55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8.9% 감소한 반면 전월대비 8.9% 증가하며 55만톤 수준을 나타냈다. 비중 또한 소폭 확대되며 전체의 27.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월 철강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1,477만7,000톤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913만1,000톤으로 3.3% 증가한 반면 일본산은 434만1,000톤으로 1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8월 열연강판, 냉연강판, 봉강, 철근 등 주력 수입품목이 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