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엠텍, 친환경 컬러강판 “Eco-Free door” 판매 확대

엠씨엠텍, 친환경 컬러강판 “Eco-Free door” 판매 확대

  • 철강
  • 승인 2015.09.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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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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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체도장 시장 겨냥, 저원가, 고품질, 친환경 장점

  엠씨엠텍(대표 정원창)이 방화문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컬러강판 ‘Eco-Free doo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Eco-Free door’ 제품은 전기아연도금강판(EGI) 인산염 층에 기존 도료층을 없애고 자사 생산기법인 실크스크린 인쇄방식으로 패턴을 코팅 처리했다.

  이는 방화문 시장에서 분체도장이 70~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분체도장에 비해 저원가, 고품질 제품이며 무엇보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분체도장이 원소재를 가공하고 분체도장 후 제품이 완성되는 반면 ‘Eco-Free door’ 제품은 소재에 바로 실크인쇄한 후 가공하고 제품화하면서 과정을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재고 및 납기관리가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분체도장이 스프레이 방식으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다 작업 환경이 열악한 반면 제조과정에 환경오염이 없어 친환경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밖에 분체도장이 다양한 색과 구체적인 디자인 구현이 불가능한 반면 ‘Eco-Free door’는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분체도장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생산성이 떨어지는 반면 자동화 설비로 연속생산이 가능하다.

  ‘Eco-Free door’의 가장 큰 특징은 EGI Cr-Free 인산염 소재에 특수 처리 방식을 적용해 환경 오염이 없다는 점이다. EGI 인산염에 알칼리탈지, 플라즈마 처리로 내식성을 확보했고 특수처리 방식에 의한 산화피막 형성으로 도료 밀착성을 확보했다.

  특히 크롬 프리 적용으로 친환경 최우수등극 인증을 받은 만큼 화재 시 유독물질 발생도 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3월 특허출원을 한 상태로 올해 연말에는 특허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엠씨엠텍 관계자는 “백색가전 시장이 과거에는 전부 분체도장이었는데 컬러강판으로 바뀌었다”며 “방화문 시장 역시 지속적인 영업을 통해 ‘Eco-Free door’ 제품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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