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테크, 성원제강 이어 스틸카스피 신설비까지 수주

디엠씨테크, 성원제강 이어 스틸카스피 신설비까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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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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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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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중소구경 강관사도 관심 커

  조관기 제작업체인 디엠씨테크(대표 안응순)가 올해 상반기 성원제강 신규 소구경 조관기 발주를 수주한데 이어 최근에는 스틸카스피 신규 조관기까지 수주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기공이 예정된 주요 중소구경 강관 제조업체 신설비 수주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엠씨테크는 최근 연이은 수주 성공에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설비 품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품질 요구수준이 까다로운 일본으로 수출비중도 상당한데 여기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는 것이 한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조관기 품질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어 우수한 자재와 부품을 적용하는 설비를 선호하고 있다.

  즉 저가만 고집하던 과거와 달리 다소 높은 가격을 주더라도 생산효율성이 뒷받침 되는 설비로 관심이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디엠씨테크는 세계적인 설비 제작업체인 오토밀이나 쿠사카베, 나카타 등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그들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범용제품 시장에서 최고 품질을 제공한다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완벽한 상태로 설비가 인도돼 단기간에 정상가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설비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과정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적극 움직이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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