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특수강관 문재철 대표, “특수강 무계목강관 잠재력 충분”

지엠특수강관 문재철 대표, “특수강 무계목강관 잠재력 충분”

  • 철강
  • 승인 2015.09.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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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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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 품질 크게 끌어올라

  지엠특수강관(대표 문재철)은 올해로 특수강 무계목강관 사업을 시작한지 4년째를 맞이했다.

  엠와이에스스틸과 가야특수강이 지난 2011년 3월 합작투자 해 설립한 이 회사는 해당 제품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했다. 지난 3년간은 국내외 수요가 크게 따라주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한국산 특수강 무계목강관이 주목받고 있고 특히 지엠특수강관 제품 품질도 그에 걸맞게 올라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지엠특수강관 문재철 대표이사 사장

  문재철 대표이사 사장도 “생산설비 자동화와 성력화로 생산원가를 줄였고 품질도 끌어올려 수입산 무계목강관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며 “차후에도 수요가들 요구에 맞는 신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다.

  문 사장은 “특수강 무계목강관은 주로 발전소, 석유화학플랜트, 담수화설비에 사용하는데 국내 시장규모는 연 1,000억원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많이 진출했지만 우리 경쟁력을 끌어올려 절반 정도는 점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엠특수강관은 그간 탄소강 재질 S45C 환봉을 원자재로 생산하는 탄소강 무계목강관 판매에 큰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국내산이 고전하지 못 하자 방향을 선회해 스테인리스(STS)강 304, 316이나 합금강 재질 SCM415, 420, 440 등을 소재로 만든 환봉으로 무계목강관을 생산해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고 그 성과도 상당히 있었다.

  이를 위해 최근 3Roll 및 2Roll 압연설비 도입으로 가공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자동절단설비 교정설비, 검사장비를 신규로 들여놨다.

  문 사장은 “무계목강관을 인발강관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장에 대해 판매망을 넓혀 나가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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