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절단기 도입
외주제작 없이 완제품 생산 가능
대호철강(대표 이동재)이 MTV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호철강은 기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부지에서 시화 MTV로 이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이전하는 부지 약 1만3,000㎡(약 4,000평)규모로 레이저 절단기와 절곡기 면적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호철강은 부지를 옮기면서 대형 절곡기도 새로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도입하는 절곡기는 유럽산 절곡기로 길이 12,000mm 이상, 무게 2,000ton급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대호철강은 절곡기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제품과 외주제작 없이 완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기계, 플랜트, 조선 분야에서도 완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호철강은 2003년 1월에 시화공단으로 이전한 뒤에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이번에 MTV 이전으로 대호철강은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MTV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음 달 중에는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가공과 생산 물량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