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No2 표면가공 설비 신설

대양금속, No2 표면가공 설비 신설

  • 철강
  • 승인 2015.10.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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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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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만5,000톤 규모 No2 표면가공설비 신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 ㈜대양금속(대표이사 송윤순)은 5일 연간 생산능력 1만5,600톤(월1,300톤) 규모의 No.2 표면가공설비(CPL : Coil Polishing Line)를 신설하여 가동을 개시했다.

  이번 신설로 대양금속은 기존 No.1 CPL 1만8,000톤(월1,500톤)을 포함하여 연간 3만3,600톤의 표면가공 생산능력을 갖추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표면가공 업체로 발돋움 하였다.

  대양금속의 관계자는 “그 동안 표면가공설비 생산CAPA 부족으로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던 국내 가전업체에 대한 기존물량을 확충하고 신규 물량 확보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양금속은 지난 9월 25일부 워크아웃 연장승인으로 2017년 10월4일까지 2년간 연장된데 이어 이번 표면가공설비 증설로 경영정상화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실적공시에 있어서도 관련업계 타 경쟁사는 전년대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양금속은 오히려 매출액 및 손익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에서는 회복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있다.

 한편 대양금속은 1973년에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42년 동안 스테인리스강 분야에만 전념하여 온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전문 제조업체이다.

   고품질·부가가치 제품인 박판 위주 생산을 통해 LCD 및 휴대폰 관련부품,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씽크대, 가스레인지 등의 주방용품, 엘리베이터 내장재 및 건설용 자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용도의 판매망을 확보해왔다.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알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아울러 200계 및 400계 스테인리스 신강종을 개발하여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에 독점공급 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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