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외에도 수출국가 늘어나
조관설비 신설로 생산량 증가 전망
대동강업(대표 천인수)의 고강도 C형강과 고강도 각관이 해외 시장에 호평을 받으며 수출에 힘을 받고 있다.
대동강업은 20013년부터 고강도 C형강과 각관을 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생산하던 일반 C형강 제품보다 20%이상 강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소재보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단가도 낮췄기 때문.
이에 힘입어 미국에 C형강과 각관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 태양광 사업에는 C형강과 각관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에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다수의 해외에이전트를 통해 수출을 늘리려고 하고 있으며 현재는 네팔, 페루,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포함 전반기 7,000톤을 수출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조관설비(각관설비) 증설 완료시 기존 생산량 보다 30% 향상된 연간 7만톤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해외에이전트를 통한 간접수출보다는 직접수출로 전환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