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로대회> 신도산업, 분체도장 가드레일로 주목

<세계도로대회> 신도산업, 분체도장 가드레일로 주목

  • 철강
  • 승인 2015.1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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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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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분무 시험 결과, 부식되지 않아
분체공장 신설로 직접 가공

  가드레일과 도로안전용품 제조업체인 신도산업(대표 황동욱)이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에서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에 참가한 신도산업 전시장

  이번에 신도산업이 선보인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기존 아연도금 가드레일에 비해 부식이 되지 않고 시인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분체도장 가드레일과 기존 아연도금 방식으로 제작된 가드레일 두 제품에 대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염수 분무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시험 시작 96시간이 지나자 변색 및 부식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500시간이 경과해도 변색과 부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주변경관과의 조화가 필요하다면 목재의 자연색이나 밤색으로도 색체를 변경할 수 있다. 실제로 자연경관이 중요시되는 도로에 밤색으로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설치한 사례도 있다.

▲ 신도산업은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전시하고 있다.

  우천 시에는 매연과 먼지 등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나간다. 이로 인해 청결함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오염이 적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히면서 친환경 가드레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신도산업은 최근 분체공장을 신설했다. 이에 분체공정을 외주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작업이 기능해졌다. 분체공정을 직접 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가드레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분체도장 가드레일을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가드레일뿐만 아니라 도로안전용품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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