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업계, 전 세계 수주잔량 1~5위 독식

韓 조선업계, 전 세계 수주잔량 1~5위 독식

  • 수요산업
  • 승인 2015.1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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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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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지난해 11월부터 1위 지켜

  국내 조선업계가 단일조선소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에서 1위부터 5위까지 독식했다.

  1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10월 말 기준 843만 CGT, 131척으로 수주잔량 1위를 기록했다. 옥포조선소는 지난해 11월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528만CGT, 111척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507만CGT, 91척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현대삼호중공업이 384만CGT, 89척과 현대미포조선이 292만CGT, 131척로 뒤를 이었다.

  중국 조선업계는 4개 조선소가 10위 안에 들었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가 253만CGT, 72척으로 6위에 올랐고 후둥 중화는 226만CGT, 51척으로 7위를 기록했다. 장쑤 뉴 YZJ 역시 221만CGT, 90척으로 8위를 차지했다. 다롄 조선(173만CGT, 42척)은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 조선업계는 이바리 SB 마루가메(184만CGT, 45척)만이 9위에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조선업계 불황으로 올해 수주가 줄었지만 지난해 LNG선을 많이 수주해 지난해 말부터 수주잔량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분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수주잔량 1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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