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사업전략은 어떻게?

포스코, 내년 사업전략은 어떻게?

  • 철강
  • 승인 2015.12.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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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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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송도서 그룹사 임원전략토론회 개최
핵심사업 당면과제, 신성장사업 추진방향 등 논의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일 인천 송도에서 하반기 그룹사 임원전략토론회를 갖고 경영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전략토론회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공급과잉 확대와 열연강판 톤당 300달러 시대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전 그룹사 임원들은 내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독자생존 할 수 있는 경쟁력 구축방안, 성공적 구조조정 추진방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방안 등 3가지 당면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4대 핵심사업(철강, 소재, 에너지, E&C 및 트레이딩 등)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철강 본업 중심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래 먹거리가 할 수 있는 그룹의 신성장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수립한 신경영전략에서 원천소재(리튬, 니켈), 청정에너지(연료전지, 청정석탄) 사업을 메가성장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면서 사업 재정비 방안, 가시적인 성과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해마다 2회(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그룹사 임원전략토론회를 갖고 그룹 경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토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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