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 자산 매각... 긴축 경영 박차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비핵심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25억원대의 보유 헬기를 매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코스키(SIKORSKY·14인승) 헬기 2기를 보유해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을 수송하는 임무에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부산·거제 간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해 부산, 창원 등 주변 주요 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지난 2013년 7월 헬기 1기를 매각했고 최근까지 운용한 나머지 헬기 1기도 국내 기업에 추가 매각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은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은 VIP버스를 이용해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회사가 발표한 고강도 자구안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