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추가지원, 가결될 듯

STX조선 추가지원, 가결될 듯

  • 수요산업
  • 승인 2015.1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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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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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부동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의 동의로 통과 가능

 STX조선에 대한 4,53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이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부동의에도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지난 15일 부의한 4,530억원 규모의 STX조선 추가 지원안에 대해 동의와 부동의가 많이 갈렸지만 가결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22일 STX조선 채권단에서 빠지기로 최종결정했고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등도 추가 지원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산은에 통보했다. 하지만 지원안에 동의한 수출입은행과 농협은행, 산업은행의 의결권 지분 총합이 87%를 넘어 가결요건인 75%를 무리없이 충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STX채권단의 의결권 비율은 산업은행 48.15%, 농협은행 22.6%, 수출입은행 14.18%, 우리은행 8.42%, 신한은행 2.61%, 하나은행 1.55% 등이다.

 한편 STX조선은 최근 싱가포르 선사인 나빅8과 4만9,000DWT급 MR탱커 10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척당 선가는 4,000만 달러 수준으로 2017년 9월까지 선주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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