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철강 '11개사'

2015 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철강 '11개사'

  • 철강
  • 승인 2015.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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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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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7개사, 법정관리 4개사 선정

 채권은행들이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들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철강업계에서는 11개사(상반기 8개사, 하반기 3개사 / C등급 7개사, D등급 4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 자료: 금융감독원

 신용위험도는 A~D의 네 개 등급으로 나뉘며 C등급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D등급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로 분류된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11~12월 중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중 368개사에 대한 하반기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이중 19개사(C등급 11개사, D등급 8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하며 철강업체 3개사(C등급 2개사, D등급 1개사)를 포함시켰다.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업종별 구조조정대상 업체 현황
  2015
정기 수시 정기+수시
C D 소계 C D 소계 C D 소계
건설 2 11 13 0 1 1 2 12 14
철강 5 3 8 2 1 3 7 4 11
전자 5 2 7 0 1 1 5 3 8
조선 1 1 2 2 0 2 3 1 4
기타 3 2 5 7 5 12 10 7 17
합계 16 19 35 11 8 19 27 27 54
자료: 금융감독원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35개사)를 포함할 경우 대상은 총 54개사로 늘어나고 이는 전년대비 20개사가 증가한 수치이다. 철강업계에서는 상반기(정기) 8개사, 하반기(수시) 3개사로 총 11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는 1년에 한 차례 실시되지만 올해에는 한계기업을 신속히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하반기에 수시평가를 추가로 진행한 것이다.

 한편 채권은행들은 2016년 1월 중 신용위험평가 및 사후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판단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신용평가사, 회계법인 등)과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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