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조직, 어떻게 바뀌었나?

현대제철 영업조직, 어떻게 바뀌었나?

  • 철강
  • 승인 2016.01.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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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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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강재/조선해양/철강소재/특수강영업 4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
수주공정실, 특수강영업전략실 신설 눈길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5일 '슬림화' 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체 조직 중에서 영업본부는 가장 큰 변화를 두었다.

  이번 영업본부의 조직개편은 경영 내실화, 업무 효율화, 신사업 조기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6사업부 9실로 구성된 영업조직을 4사업부 12실로 재편해 운영한다. 사업부를 축소하는 대신 실(室) 조직을 늘리면서 영업기반을 넓혔다.

  기존 사업부 가운데 건설강재사업부, 조선해양사업부, 철강소재사업부, 특수강영업사업부는 존속시켰지만 마케팅전략사업부와 강관영업사업부에는 손을 댔다.

  현대제철은 마케팅전략사업부를 폐지하면서 기존 마케팅실과 수주공정실을 신설해 고객 중심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만들어진 강관영업사업부는 기존 강관영업실에서 업무를 지속하면서 건설강재사업부 산하로 편재하여 봉형강 제품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단위 조직에서는 ▲수주 부문 ▲공정 부문을 통합해 수주공정실로 운영하는 한편, 특수강영업전략실을 신설해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판재영업실은 내수와 수출을 구분해 운용키로 함으로써 해외영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영업본부 조직 변화>
영업본부(김영환 부사장)
건설강재사업부(함영철 상무) 철근영업실(김진섭 이사) 존속
형강영업실(김정한 이사대우) 존속
봉형강해외영업실(이병현 부장) 존속
강관영업실(임기웅 이사) 존속
철강소재사업부(심원보 전무) 자동차강재영업실(이상원 상무) 존속
판재영업실(김원배 이사대우) 존속
판재해외영업실(이성수 이사대우) 신설
특수강영업사업부(민경필 상무) 특수강영업실(김기철 이사) 존속
특수강영업전략실(박철민 이사대우) 신설
조선해양사업부(김상영 전무) 후판영업실(정해열 부장) 존속
영업본부 직속 마케팅실(차재동 이사) 존속
수주공정실(한영모 상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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