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1) 네비엔, 슬래그 재활용 업계와 동반성장 꾀하다

(특별기획1) 네비엔, 슬래그 재활용 업계와 동반성장 꾀하다

  • 철강
  • 승인 2016.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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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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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철강부산물 재활용산업 발전에 기여

 삼표그룹 환경자원사업 계열사인 네비엔(대표 박영동)은 저탄소 친환경소재 철강슬래그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슬래그 재활용업계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철강슬래그는 천연의 자원으로부터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원으로 천염암석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친환경적인 유용한 철강 부산물이다.
 
 특히 철강슬래그는 수분과 장시간 접촉시 경화되는 수경성 특징이 있어 도로 기초공사, 건물 기초공사, 공유수면 매립재, 항만 케이슨채움재 등 기초공사의 유용한 재료로 사용된다. 
 
 현재 유럽 및 미국과 일본에서는 자원의 재활용과 지구 환경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철강슬래그의 활용이 일반화돼 있다.
 
 아울러 네비엔은 친환경 철강부산물 재활용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 당진 송악읍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네비엔 기술연구소는 제철소에서 발생되는 밀스케일, 철함유슬러지, 광물함유슬러지, 제철분진 등의 철강부산물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활성탄 및 자원재활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철강 용융슬래그 기능재료 제조기술 개발’, ‘고부가 가치의 활성탄 개발’, ‘소결용 Mini Pellet 제조 공정 및 제품 개발’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철강부산물 즉 슬래그는 천연의 자원으로부터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원이며 천연암석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다”면서 “특히 철강슬래그에는 수분과 장기간 접촉시 경화되는 수경성 특징이 있어 도로 기초공사, 건물 기초공사, 공유수면 매립재, 항만 케이슨 채움재 등 기초공사에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이기 때문에 연구가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활성탄은 기체 또는 용액 중의 용질 등에 대해 강한 흡착성을 나타내는 탄소질 물질을 말하며 코코넛 껍질, 목재, 석탄, 갈탄, 이탄 등을 사용해 활성화에서 만들어진다”며 “식품 및 화확제품 정제에 긴밀한 흡착제인 활성탄소를 제조하기 위해 다단식활성화로 등 국내 최대 설비와 기술력을 이용해 세계 최고의 활성탄을 제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이외에도 수질 및 대기정화, 식품, 화학제품 정제에 매우 중요한 흡착제인 활성탄소 제조 연구도 진행 중이다.
 
 네비엔 관계자는 “철강슬래그는 100% 재활용되는 친환경 부산물로 에너지 절약과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며 “잠재수경성, 내구성 및 지지력이 우수해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자원이다”고 전했다.
 
 현재 네비엔은 국내 최고의 부산물 정제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들을 철강사와 시멘트사에 원료로 공급함으로써 생산효율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해 수입대체효과 및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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