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사장 “서울, 양산에서 230여명 이동 계획”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추진 중인 인력 이동이 오는 3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2016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만난 이태준 사장은 “2월이면 부산 신축 본사가 내부 공사까지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3월에 본격적으로 인력 이동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서울사무소 절반 정도의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사무소에는 경영지원팀을 중심으로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4년 8월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춘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부산 신축 본사 건설에 돌입했으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고려제강은 본사 신축과 함께 재배치될 직원들을 위한 관사와 독신자를 위한 별도의 숙소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