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천억원 매출액 달성 목표로
다이캐스트 업체인 케이에이씨(대표이사 하영봉)가 강원도 문막 인터체인지(IC)에서 10분 거리인 반계 산업단지 내 6,300여 평의 부지에 공장을 건축 중이다.
201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 케이에이씨 제2공장은 올해 5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50~400톤 다이캐스팅 기계 22대와 800~900톤 기계 14대가 설치된다.
케이에이씨는 2001년 강원도 원주시 문막 동화단지 내 설립한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자동차용 조향 장치와 서스펜션, 와이퍼 모터 등을 주로 생산한다. 2012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고, 2014년에는 46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5년 역시 52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만도, 오토리브, 보쉬, TRX, MAHLE 등이다.
회사는 올해 제2공장 투자가 완료되면 수출 비중을 30% 이상 높이고 2018년에는 모든 회사 전체 매출 목표를 1,000억원까지 높여 잡을 계획이다. 또 2020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액 달성 및 주식 시장 상장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