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탑-장원테크) 매년 수출 60% 이상 증가

(1억불탑-장원테크) 매년 수출 60% 이상 증가

  • 무역의 날 52회
  • 승인 2015.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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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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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특화 부품 개발 돋보여

 장원테크(대표이사 장현·사진)의 주력산업은 다이캐스팅(사출) 사업이다.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에 마그

 
네슘 소재를 이용한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용 브래킷 및 케이스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에 의료기기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한라공조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경량화된 자동차 부품인 마그네슘 풀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자동차 LED 램프 회사인 에스엘과 LED 부품 및 어셈블리 제품을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장원테크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012년 817억원, 2013년 1,050억원, 2014년 1,007억원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사업 다각화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1,9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2012년 2,100만달러, 2013년 4,300만달러, 2014년 7,000만달러로 매년 60% 이상 증가했다.
 
 창업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 결과로 장원테크는 주 제품인 휴대전화 제조 기술에 관련된 특허등록 17건, 실용신안등록 12건, 의장등록 5건 등 총 34건의 기술 관련 재산권을 보유했다. 또 장원테크는 2013년 정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타(ATC)로 선정돼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공정 기술 및 합금 개발을 통한 마그네슘 부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장원테크는 지난 10월에는 제8회 올해의 마그네슘 제품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마그네슘 제품상은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 진행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나온 국내 마그네슘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가리는 행사다. 장원테크는 올해 시상식에서 칙소몰딩(Thixomolding) 방식으로 개발한 의료기기용 케이스로 대상을 차지했다. 장원테크의 수상 제품은 특히 기존 알루미늄 가공품이 쓰이던 의료용 장비 등의 제품을 칙소몰딩 공법으로 마그네슘 박판 및 대면적의 제품으로 대체해 경량화와 제조원가 절감 등을 실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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