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가로 신규 시장 진출 모색
현지 건설사 지속적인 영업으로 에코데크 우수성 알릴 계획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올 한해 국내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전시회(INDO BUILDTECH)를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UAE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영업망 확대와 데크플레이트 인지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베트남 전시회(VIETBUILD)부터 싱가포르 전시회(BUILDTECH ASIA)와 일본 전시회(JAPAN HOME & BUILDING SHOW)까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으로 주요 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해외 현지 건설사들의 경우 국내와 달리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최대 장점인 공기 절감의 효과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은 해외 현지 건설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도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덕신하우징은 꾸준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현지 건설사들의 자사 제품인 에코데크(Eco-Deck)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덕신하우징이 참가한 일본 전시회에서는 현지 건설사 관계자들과 견적 및 기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덕신하우징은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전시회에서는 현지 업체 요청으로 현장 실사 및 기술 협의가 이뤄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에코데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현지 건설사와의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