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식 부사장 "올해부터 적자 없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해외 연결법인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상적인 회계 반영으로 흑자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만난 송충식 부사장은 "총 숫자는 적자처럼 보이지만 합병시 미실현이익을 반영하면서 반대급부로 나타난 일회성일뿐"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적자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허용치 이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했지만 과태료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송 부사장은 "과태료가 불가피하겠지만 회사 규모에 비해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3년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과태료를 내더라도 올해 회계에는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