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김영환 부사장 "최악 상황 지났다"

(현대제철IR)김영환 부사장 "최악 상황 지났다"

  • 현대제철IR 2015년 4분기
  • 승인 2016.01.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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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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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전환점 통과...국내시장에도 영향 미칠 듯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인 김영환 부사장이 최근 국내 철강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서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김 부사장은 "중국이 최근 철강산업 구조조정의 방안으로 수익성 개선과 환경성 강화로 설비 도태를 구체화할 것이란 소식이 들리고 있다"면서 "중국시장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면서 감산과 가격인상을 하고 있어 국내시장도 최악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철근 가격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을 이룰 것으로 본다. 상반기에 10대 건설사 중심으로 대형 아파트단지 공사가 많이 시작돼 올해 철근시장은 괜찮을 것"이라면서 "자동차도 여전히 좋겠지만 조선분야와 연관된 후판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새로 시작하는 특수강 사업을 대부분 자동차 수요에 대응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 특수강공장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면 2018년 기준으로 자동차용 100만톤, 일반산업용 35만톤을 판매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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