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PTKPㆍ장가항, 구조조정 가능성은?

(포스코IR)PTKPㆍ장가항, 구조조정 가능성은?

  • 포스코IR 2015년 4분기
  • 승인 2016.01.28 17:52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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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지분희석 포함한 적자 축소방안 고민"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해외 손실법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PTKP와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ZPSS)에 대해 다양한 구조조정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권오준 회장은 "PTKP에서 작년에 4천억원 정도 손실이 났는데, 준공 후 2~3년까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안정화는 빨리 이뤘지만 시황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PTKP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현지 정부와의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ZPSS의 경우, 권 회장은 니켈 가격 급락에 따른 영업손실에 불가항력이었다는 점을 설명하며 "내부적으로 엄청난 비용절감 노력을 하면서 적자를 줄이고 있지만 니켈가격의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지분 희석을 포함해서 최대한 적자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연결재무에서 적자법인을 배제하도록 지분 판매 등의 방안도 가능성을 열어 두면었지만 실제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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