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부터 상업생산 계획
세아창원특수강이 짓고 있는 무계목강관 공장이 올해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7년 상반기부터 상업생산 한다는 목표로 공장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은 총 1,400억원이고 부지면적 6만8400㎡에 건축면적은 약 4만㎡다.
지금까지 도입하기로 확정한 것은 5,000톤급 압출기, 냉간가공설비인 필거설비 4기, 인발설비 1기로 이 설비들을 가동할 경우 열간 제품 기준 최대외경 16인치 및 길이 35m, 두께 30mm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다.
연간최대생산능력은 3만5,000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여기에 생산기술을 안정화 하고 일부 보완점을 해결한다면 이 능력은 보다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 회사 무계목강관 연간생산능력은 2만4,000톤으로 생산능력 기준으로 국내 최대다. 또한 제조할 수 있는 사이즈는 열간 제품 기준 최대외경 5.5인치, 두께 22mm, 길이 30m다.
창원 신공장에 위 설비들을 집약한다면 연간생산능력 5만9,000톤으로 특수강 무계목강 부문에서 국내 최대공장이 탄생하게 된다.
세아창원특수강에서는 지금까지 외경 4인치 소구경 무계목강관만 생산했는데 수요가들의 중구경 이상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고 중국산 무계목강관을 벗어난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도 느껴 중구경 이상 설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15년 무계목강관 수입량은 15만3,863톤으로 전체 강관 수입량의 21.9%를 차지한다.
강관 전 제품 가운데 수입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무계목강관이다. 이중 중국산이 가장 많으며 지난해에는 전체의 62.3%인 9만5801t을 국내로 조달했다. 무계목강관의 전세계 평균단가는 톤당 133만4,000달러 수준인데 중국산은 톤당 89만8,000달러로 상당히 저렴하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중구경 무계목강관을 국내시장과 함께 일본, 대만,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고 주 용도는 핵발전소, 원자력, 보일러 등 발전·플랜트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