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업계, 1월 수주 전무… 중국, 일본은?

韓 조선업계, 1월 수주 전무… 중국, 일본은?

  • 수요산업
  • 승인 2016.02.02 19:48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31만9,802CGT, 10척 수주
일본 1만7,340CGT로 1척 수주
국내 조선업계 수주도 늘어날 전망

  지난 1월 국내 조선업계 빅3 수주가 없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월 한 달 간 중국은31만9,802CGT, 10척을 수주했고 일본은 1만7,340CGT로 1척을 수주했다.

  반면 국내 빅3 조선사가 1월에 한 건도 수주를 하지 못하면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것. 국내 조선업계가 1월에 수주를 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저가수주로 어려움을 겪었고 해양플랜트를 무리하게 수주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조선업계는 조선·해양플랜트 수주 심사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략적수주심사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삼성중공업은 ‘수주검토팀’을 운영하고 있어 선별적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1월은 통상적으로 선박 발주가 없는 달이기 때문에 수주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이 1월에 수주한 선박들은 그 동안 이들 나라가 꾸준히 계약했던 발주처에서 받은 물량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