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매출 최근 4년 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 대상…연간 최대 1억원 지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6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 또는 매출이 최근 4년 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은 자율적으로 계획한 수출 교육,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소요 경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계획이 어려운 기업은 전문 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지정프로그램(해외시장조사, 외국어동영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 ▲고성장기업 전용자금 융자 ▲고성장기업 전용 R&D사업 연계 ▲신용보증기금의 고성장기업 전용 보증상품 신청자격 부여 등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중진공 관계자는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고성장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수출을 하고 있는 고성장기업에게는 수출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처(055-751-97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