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Zn-Ni합금도금강판 ‘선두주자’
아주스틸, Zn-Ni합금도금강판 ‘선두주자’
  • 문수호
  • 승인 2016.03.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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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스틸, 미국 MSC사와 SUSLIKE 독점 계약 체결
미주 시장서 SUSLIKE 제품 판로 확보, 수요 확대 기대
EGI 기반 제품, EGL 가동률 확보 차원 큰 도움 될 것

  아주스틸(사장 이학연)이 최근 가전사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징크니켈(Zn-Ni)합금도금강판 생산 및 판매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Zn-Ni합금도금강판은 현재는 주로 TV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데 주로 스테인리스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질감을 낼 수 있는 ‘서스라이크(SUSLIKE)’ 제품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강종으로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을 기반으로 한 제품보다 물성 향상 및 Polishing 기술개발 등에 따른 표면의 미려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스라이크 제품을 만드는 과정.

  서스라이크 기술은 미국 및 유럽지역에 이미 선행 기술 특허 등록이 돼 있어 국내 가전사들이 인기 있는 제품인데도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가전사들의 주력 시장인 미국 내에서는 MSC사에 대한 특허 침해 우려로 사실상 적용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스틸이 6개월간의 특허 협상을 통해 지난 2015년 12월 미국 MSC사와 서스라이크 제품에 대한 생산 또는 가공판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시장 내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최근 플라스틱 사출 기술 발달로 인해 레진에 밀려 가전 부문에서 철강소재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주스틸이 MSC사와 계약을 맺게 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요 확대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특히 이번 Zn-Ni합금도금강판은 국내에서 수요가 줄어들어 가동률에 문제가 생긱고 있는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을 기반으로 한 강종으로 EGL에서 생산이 가능해 냉연 제조업체들의 가동률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국내 가전사들이 미주 시장에 서스라이크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원가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요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스틸 관계자는 “수요가들에게 메탈릭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주 지역에서 MSC사의 선행 특허기술을 피하기 어려웠다”며 “이 기술을 국내 조업기술과 접목해 영상가전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엘리베이터, 방화문, 건축내장재 등 다양한 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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