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조선업 구인난 해소 위해 일자리 연계

전라남도, 조선업 구인난 해소 위해 일자리 연계

  • 수요산업
  • 승인 2016.03.14 16:52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10명 일자리 연계해주는 ‘희망 잡 매칭 데이’ 개최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대불산단 조선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110명의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2016년 첫 번째 ‘희망 잡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불산단 주변 15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75명을 선발하고 간접 참여하는 15개 기업에서 35명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대부분 선박 관련 기업이나 기계 제조 분야이며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종은 주로 용접원 등 생산직이며 관리나 회계사무원, S/W 전문가도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주로 대불산단 주변 시군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실직자, 직업훈련과정 수료자 가운데 미취업자, 특성화 고교생, 대학 졸업 예정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현장 면접 채용관 15개를 설치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적성검사와 면접 자세 교육 등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5개와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부대관 1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 잡 매칭 데이’는 그동안 대규모 행사로 개최하던 취업박람회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소규모 실리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와 함께 구직자들을 미리 발굴해 시간대별로 면접시간을 정해 실시하고 당일 참가하는 현장 구직자들도 이력서 제출, 직업상담 등의 절차를 거쳐 전라남도 일자리센터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면접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조선업이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를 구하는 기업이 있어 다행”이라며 “이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꼭 채용하도록 전라남도 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구직자 모집에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080-500-1919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