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중 올해 가장 먼저 선박 수주를 따낸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선박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쿠웨이트 AMPTC사(社)로부터 15만9,000DWT급 대형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억3,000만달러(1,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에도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선 1척을 수주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2월 아시아지역 선사와 각각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유조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